[대구 동성로 카페] 반월당역 근처 디저트 맛집 호롱커피

대구 동성로 카페, 디저트 맛집 호롱커피

 

글/사진 : Sindy_

 

 

오늘은 친구와 호롱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예전에 대구에 코로나가 한창일 때,

확진자의 동선에 이 곳이 포함되어 있어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장사가 잘 안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다시 예전처럼 사람들로

북적북적. 아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사실 여기가 아주 분위기 맛집 이거든요.

처음에 왔을 때도 너무 예뻐서

여기 앉을까? 여기 앉을까?

막 고민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하며

그에 비해 아주 푹신한 쇼파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은 장소였습니다.

 

 

 

 

 

저는 오늘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요.

사실 비가 오고 있어서.. 그렇게 화창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유일하게 볕이 드는 자리라

이 자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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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Jinno_식 글 쓰기..

아직 어색하지만 적응중이예요.

 

 

대구 동성로 카페 호롱커피 메뉴는

각종 커피, 음료, 차, 그리고 쥬스 등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만 오면 

커피를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

평소에는 죽어라고 커피 한 잔을 안 마시면서 이상하게 호롱커피만 오면 

아몬드크림라떼, 바닐라크레마 같은 달달한 커피를 시켜댑니다.

 

 

아무래도 디저트 맛집이라

디저트에 곁들일 음료를 찾게 되는

본능 같은 건가 봐요.

 

항상 호롱커피만 오면 

디저트 2,3개는 기본으로 주문합니다.

 

예전에 처음 왔을 때는 빵 종류가

많이 없었는데 점점 늘어나더니

이제는 진정한 디저트 맛집으로 자리를 잡은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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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건요..

 

 

이따만큼 시켜놓고 보니 

진짜 돼지 같네요.

(네 돼지 맞습니다^^)

 

바닐라크레마, 아몬드크림라떼

그리고 카야토스트와 크로플 입니다.

 

 

저는 대구 동성로 카페 호롱커피만

왔다 하면 이 카야토스트를 

꼭 주문해요! 처음 먹어 보고 완전 반해서

매번 시켜먹게 되는 카야토스트.

다만 오늘은 조금 많이 타서....

탄맛이 느껴지더라는 ㅠㅠ

 

 

 

 

카야토스트는 안에 버터와 카야잼이

듬뿍 발라져 있습니다.

제가 앙버터를 참 좋아하는데

앙버터의 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카야토스트에는 한 두배로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빵이 조금 과하게 익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이유. 그냥 이게 맛있는 메뉴여서

그렇답니다 (ㅋㅋㅋㅋ) 제 인생 토스트

이기도 할 정도로 맛나니까

만약 방문하신다면 꼭 드시기!

 

 

 

친구가 시킨 크로플도 맛있었어요.

매번 다른 친구랑 오는데

디저트 메뉴는 항상 같은 기적!

 

참고로 저는 크로플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냥 카야토스트만 주구장창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ㅋㅋㅋ

 

 

몇시간을 앉아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계속 계속 들어 옵니다.

나중엔 대기도 하길래 제일 오래 있었던

우리가 얼른 물러나 주기로 했어요.

 

장사 잘되면 기분 좋은 곳이

몇 군데 있는데, 호롱커피는 그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불편하기는 커녕 더 좋았어요.

사장님 제발 부자되시라며..ㅋㅋㅋ

(사실 이미 부자일수도?!)

 

 

참고로 대구 동성로 카페

대부분은 이렇게 손소독제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호롱커피도 예외는 아니었구요.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안전수칙 잘 지켜서

서로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더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도록

협조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