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한우로 회식하기! 영포화로
글/사진 : Sindy_ & 수정 : Jinno_
한 달 전 쯤 이었나...
우리 지노 월급날 기념으로
맛있는 한우를 먹기 위해 찾아 갔었던
영통역 고기집 영포화로 입니다!
위치는?
망포역에 영포화로가 있다는 걸 알아서 그 쪽으로 가려다가
이 날 낮에 영통 쪽에 일이있어서 그냥 영통점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건물 내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식사 하면 주차등록도 해주시기 때문에
잘 온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밑반찬
한우모듬으로 얼른 두개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는 데
밑반찬이 제법 빨리 나오더라고요.
너무 배가 고팠던 터라 하나 집어 먹었는데
오~~ 완전 맛있어서 더더욱 기대가 ..*_*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것들 뿐이라
사실 여기 밥 한 공기만 주셨어도
고기 먹기 전에 배 부르게 한 끼 가능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영포화로 한우모듬 (33,000원/1인분_150g)
1인분 33,000원 짜리
총 2인분의 한우모듬 입니다.
저희는 배가 고팠지만 한우 앞에서는
절제 할 줄 아는 멋쟁이 커플이기 때문에
딱 2인분만 주문했어요.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지는 않지만
어떤 부위인지 잘 설명해주시고,
어떤 순서로 먹으면 맛있는지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한우는 조금만 구워도 금방 맛있게 익기 때문에
바로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헤헷 그리고 이 날 따라 남편이
고기를 아주 맛들어지게 구워줘서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만 남아 있네요 :)
꼭 스테이크 처럼 잘 구워진 한우!
부위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두툼한게 왠지.. 음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저는 약간 핏기가 보이는 게 아쉬워서
남편한테 10초정도 더 시간을 줬습니다.
전 사실 레어보다는 웰던 쪽이거든요!
중간에 커다란 양송이버섯을 주셔서
같이 구웠어요. 통으로 이렇게 주는 건
처음봐서 좀 어색했지만..
낯가림은 없는편이라 금방 적응하고
신나게 구워줬습니다.
적당히 익으면 결대로 찢어 드심 좋아요 :)
추가_삼겹살 (13,000원/1인분_150g)
신나게 한우모듬 2인분을 먹고 나서
된장이나 냉면을 추가 해 먹자
했는데 남편은 영 부족했는지
(제가 많이 먹었다는 증거겠죠?ㅋㅋ)
삼겹살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그래서 신나게 삼겹살도 굽고 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가리비를 따악~
치즈를 뿌려 더 맛있어 보이길래
부린 배를 잡고(?)ㅋㅋㅋ 더 힘내서 먹었습니다.
증말 맛나더라고요 ㅠ_ㅠ
삼겹살을 시키니까 이 소스를
추가로 갖다 주셨는데
아마도 삼겹살은 여기에 찍어 먹어야
맛있나봐요. 그러고보니 한우는 어따 찍어 먹었지?
후식으로 된장에 냉면!
된장찌개+공기밥 : 4,000원
코다리(비빔)냉면 : 6,000원
신나게 먹으면서 중간중간
된장찌개와 냉면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사실은 후식으로 먹어야 할
메뉴들인데 이 날 정말 신났던 것 같아요.
고기 하나씩 끝낼 때 마다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ㅎ
영통영 고기집 추천!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오랜만에 집 가까이에서
만족스러운 고기집을 찾은 것 같아
남편이랑 꼭 다시오자고 약속도 했어요!
맛있는 한우를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곳 :)
다음 월급 때 또 갈 수 있길 바랍니다 ^^7
수원 또 다른 식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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