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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Life/국내여행

[경주 여행] 경주 풀빌라 추천! 아침이 기대되는 아나톨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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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기대되는 경주 풀빌라 추천!

글 : Jinno_ / 사진 : Sindy_

 

 

올해 설은 유독 특별했다.

여전히 코로나 19로 흉흉한 요즘,

고향 친척들 모두 설에 만나지 않기로 해서

오랜만에 아내와 나는 경주로 향했다.

 

이번에 찾은 곳은 바로 아나톨리아

경주 풀빌라 추천해 달라고 하면 단연 이 곳을 얘기하겠다.

 

아내와 경주 첫 여행으로 방문했던 곳이기도 한데

이 곳에서의 아침은 항상 기대된다.

 


어디에 있어?

아나톨리아는 감포 해변 근처에 있어서

새해나 설날과 같은 때에 일출을 보기에도 좋은 위치다.

한층당 1개의 객실만 제공하는데 그만큼 관리가 철저하다.

총 4호 규모의 풀빌라이기 때문에 주차장은 당연히 제공하고 있다.

 


 

근처 마트 추천 : (차로 10분 내외) K마트

CHECK-IN : 15:00 / 20시 이후 체크인할 경우 사전 연락

CHECOK-OUT : 11:00 / 퇴실 시간 초과 시 10분당 1만 원 페널티

 


경주 풀빌라 추천 이유

유독 아나톨리아를 좋아하는 이유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바다의 풍경이 가장 크다.

 


 

어스름한 초저녁 바다와 함께 시작한 아나톨리아는

이내 곧 어두워지면 화려한 조명이 함께하는 온수풀에서

어두컴컴한 밤바다를 배경으로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리고 아침,

우리는 난생처음 일출을 봤다.

 

아나톨리아는 체크인할 때마다

흐린 날씨 때문에 실망하곤 하지만 알고 보면 아침뷰 맛집이다.

 

지난 번 방문 때는 비가 와서 별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아침에 맑개 갠 하늘과 탁 트인 바다 풍경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매번 아나톨리아는 아침이 기대가 되나 보다.

 

 

 


숙소는 어때?

지난번에는 뷰가 가장 예쁘다고 하는 4층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급하게 예약하느라 2층 객실을 사용해봤다.

(2층 객실은 작은 대신에 저렴하다.)


화장실

어매니티 : 핸드워시, 칫솔, 치약, 바디워시, 샴푸, 바디로션, 트리트먼트

 

4층 객실의 화장실은 객실 내부에 있고, 욕실은 풀 쪽에 있는 반면에

2층 객실은 화장실(욕실 포함)이 풀 쪽으로 나와 있어서

밤중에 화장실을 가야 한다면 동선이 조금 복잡하다.

 


고기 파티

(전기그릴 필요할 경우 별도 비용 존재)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나서 고기 파티는 필수

아내와 나는 사전에 전기그릴을 별도로 신청해서

맛나게 고기를 구워 먹었다.

 

고기와 술, 쌈채소 등 모든 식자재들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K마트에서 구매했고, 주방에 기본적인 식기 및 조리도구와

기름, 양념류 등은 구비되어 있었다.

(간장, 식초, 참기름, 식용유 그리고 소금, 후추, 고춧가루, 설탕, 깨?도 있었던 것 같다.)

 


고기도 배불리 먹었겠다 꿀잠을 자다 본능적으로 눈이 떠진 그 날 아침

붉어져가는 하늘에 부리나케 카메라를 켰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체크인할 때 실망했다면 섣부른 판단이다.

 

우리는 체크아웃할 때 까지도 아름다운 감포 앞바다 풍경에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도 했다.

 

아나톨리아 풀빌라는 우리에게 특별한 숙소지만,

이번 일출을 계기로 더 특별한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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