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대신 요수정 도시락 전자렌지만 있으면 OK!

집밥 대신 먹고 있는 요수정 도시락 후기

글/사진 Sindy_

 

 

신혼인데 왜 이렇게 밥하기가 귀찮은지..

미리 신부수업을 받고 왔어야 하나 고민하는 요즘!

남편은 회사에서 세 끼를 다 해결하고 오기 때문에 내 밥만 신경 쓰면 되다 보니

가끔 이렇게 도시락을 주문해서 먹곤 한다.

 

몇 가지 브랜드 도시락들을 시켜서 먹어봤는데

입에 맞는 게 없어서 떠돌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꽤 괜찮은 걸 발견해서 써보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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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요수정 신창현셰프의 비밀레시피 시즌1

 

아마도 마포구에 요수정이라는 식당이 있나 보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꽤나 인기 있는 맛집일 듯...

그러니 이렇게 요수정이라는 이름을 걸고 도시락도 만든 거겠지?

 

나는 그냥 도시락! 검색해서 아무거나 주문한 건데 왠지 이번에는 성공인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다른 건 대부분 다이어트, 닭가슴살 위주라 

맛없었는데 음식점에서 나온 건 적어도 그런 도시락보다는 맛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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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수정 도시락 6가지 메뉴

 

요수정 도시락 6가지 메뉴는

제육반상, 탄두리볶음밥, 수닭갈비, 안동식찜닭, 골드오믈렛, 소고기버섯!

 

아직 다 먹어보진 못했고

소고기버섯, 탄두리볶음밥, 골드오믈렛

이렇게 3가지 메뉴만 먹어봤는데

오... 다 맛있다 *_*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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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남편은 제육반상을 혼자 먹었는데 그건 맛없다고.. 흠

사람마다 다른 건지 그 메뉴가 맛없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가 먹어 본 메뉴들은 다 맛있었다는 게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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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방법

 

요수정 도시락은 겉에 있는 종이만 제거하고

비닐은 그대로 둔 채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4분간 돌리면 된다.

이렇게나 쉽게 조리가 된다고? 심지어 비닐도 안 까고?라는 의문이 생기긴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아~~무 문제없이 잘 된다!

비닐은 대부분 부풀어 올라서 뜯어내기 쉬워지는데

딱 한번 비닐이 오히려 밥에 달라붙어서 그땐 좀 고생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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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리 볶음밥

 

제일 처음에 먹었던 탄두리볶음밥

개인적으로 여기 있는 반찬들 다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메뉴인데도 신기하게 맛있었다!ㅋㅋㅋ

오믈렛도 촉촉하니 넘 맛나구, 볶음김치도 짭짤~~

 

그러고 보니 찜닭하고 볶음밥 메뉴를 제외하고는

브로콜리나 콩 같은 반찬이 꼭 들어있는데

건강을 생각해도 괜찮은 도시락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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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가지 메뉴의 도시락을 2만 원대 가격에 결제하고 보니

하나에 4천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인 듯싶다.

그렇게 따지면 편의점에서 사 먹는 도시락 보다도 가성비가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