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여행 하던 날 묵었던 가평 펜션 '다온펜션' 숙박 후기
글/사진 : Sindy_
무려 1년 전!ㅋㅋㅋㅋ
지노랑 남이섬 여행 가보겠다며 그~ 사람 많은 공휴일에~ 무려 가평까지~ 운전을 하고
꾸역꾸역 도착해서 뻗었던 가평 펜션 '다온펜션' 숙박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남이섬 여행
이 때는 무슨생각으로 공휴일을 딱 맞춰 가평까지 그것도 남이섬여행을 하겠다고 한건지..
나의 잘못 된 판단으로(?) 지노는 수원에서 가평까지 무려 4시간이 넘는 길을 달리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 차 타는 걸 싫어하는데 하필 막혀도 막혀도 이렇게 막힐 수가 없는 날을 고른 덕분에
더 더 더 고생하면서..ㅎㅎ.. 그래도 난생 처음 가 본 남이섬은 정말 좋았다! 잘 놀긴 했지!
가평 펜션
그리고 그 날 저녁 묵게 된 곳, 다온펜션에 도착했다.
사실 가평 펜션 어디가 좋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두 군데를 골라서 2박 3일 하게 된거였는데,
여기 말고 다른 펜션 하나는 진짜 최악...쓰.. 엉망엉망 ㅠㅠㅠ
어쩌면 그래서 다온펜션이 더 좋았다고 느껴지는 걸 수도 있겠다.
왜냐면 너무 안 좋은 곳에서 이미 1박을 하고 온거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
어쨌든 다온펜션은 깔끔한 것 만으로도 플러스를 주고 싶다!
다온펜션 가격
러브유, 온리유 두 건물?이 있고 각각 5개 객실이 있는데
가격은 비수기 기준 평일 10만원, 주말 17만원 정도 선인 것 같다.
객실마다 느낌이 다르니 홈페이지에서 객실 컨디션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될 듯!
다온펜션 내부
나는 러브유였는지,, 온리유였는지,, 그건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103호를 이용했다.
복층구조의 객실은 들어서자마자 거실과 안쪽으로 주방이 보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 침실이 나오는 구조였다.
폭신한 쇼파와 tv가 있기 때문에 밥 먹으면서, 간식 먹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주방 옆으로 화장실이 있어서 노는 데 아주 편한 구조였던 것 같다!
2층은 침대만 있는 침실이었는데 사실 침대가 폭신했는지 어떤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한 가지 힘들었던 건 자면서 화장실 갈 때 계단을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는 거 ㅋㅋㅋ
이 때는 고기먹으면서 술도 한 잔 했던터라..ㅎㅎ..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_ㅠ
바베큐 파티!
평소 술을 안 좋아하는 나라도, 이렇게 놀러와서 고기까지 먹으면서는 참을 수 없다 ㅋㅋ!
남편이 고기 구워준다고 해서 미리 장을 봐 갔는데 덕분에 엄청난 만찬을 즐길 수 있었지...
내 기억에 바베큐 요금은 2인 기본 2만원이었고, 고기도 배달이 가능했던 것 같다.
그치만 우리는 가는 길에 미리 사갔었던 것 같음! 어쨌든 넘 맛있게 잘 먹었다는 게 팩트~
위치는?
산 골짜기라 그런지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이런 곳에서 고기를 먹으니 안 좋을 수가 없었겠지 ㅎㅎㅎㅎ
다음번에 가평 펜션 또 가게 된다면 한 번 더 찾을 의향도 있음!
이왕이면 그 때는 코로나가 없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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