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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Life/국내여행

[경북 칠곡] 팔공산 드라이브 중 우연히 만난 칠곡군 여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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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드라이브 중 만난 경북 칠곡군 여리재

글/사진 : Sindy_

 

 

남편이랑 팔공산 드라이브 중 우연히 알게 된 여리재!

'여럿이 함께 가는 길' 이라 하여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다녔던 길이라고 한다.

우리는 그저 차를 타고 슝슝 달리던 중 만나게 된 길이지만, 옛날에는 한양으로 통하는 길목이었던 거다.

 


가산산성 & 가산바위

 

 

그래서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팔공산 산자락에 있으며 주변에 가산산성과 가산바위가 있다고 한다.

참고로 가산산성은 트래킹하기 참 좋은 곳!

가족들과 나들이겸 산책겸 다녀오기에도 좋으니 날씨가 좋다면 다녀와보는 것도 좋을 듯...

 


과거를 치르기 위해 다녔던 길

 

팔공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가산으로 이르는 길.

이 길을 걸어 걸어 서울로 갔을 선비들의 모습이 상상된다.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은 동상(?)으로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시험 잘 치고 오라는 의미로 하이파이브를 해줬다!

썩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음 ㅎ_ㅎ...

 


여리재 산책길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차를 대 놓고 산책을 하고 있었다.

쭉 뻗은 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다시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이어가는 게 왠지 기분 좋게 느껴졌다.


쉼이 있는 곳

 

 

우리는 바로 뒤쪽에 있는 정자에서 잠깐 쉬었다.

근처에 마을이나 집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여기서 쉬어가는 사람들은 꽤 많은 듯 해 보였다.

 

 

그 옆엔 2층짜리 쉼터가 있었는데, 위로 올라가니 뻥 뚫린 풍경이 한 눈에 보였다.

날씨가 더워지면 여기 올라가서 시원하게~ 잠깐의 여유를 부려도 좋을 것 같다.

 


 

아래에 있는 벤치에는 각각 장기, 바둑판이 그려져있었다.

아마도 날이 좋을 때 어른신들이 놀러와 쉬고 가는 곳이겠지.. 확실히 쉼과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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